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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NHN한국사이버결제,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입력 2019-04-22 07:56 
자료 제공 =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22일 NHN 한국사이버결제(이하 NHN KCP)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1조893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6%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68조8706 억원으로 31.7% 늘었다. 이에 따라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57.2%에서 지난해에는 61.5%으로 상승했다. 모바일 쇼핑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국내 PG 서비스는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NHN KCP는 매출액 5188억원, 영업이익 278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매출액의 경우 간편결제, O2O 등 온라인 쇼핑 성장 등으로 인해 PG 및 온라인 VAN 이 전년 대비 각각 24.0%, 24.2%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온라인 VAN의 경우 기존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높은 편인데, 온라인 쇼핑 성장 환경하에서 NHN KCP의 고객사인 네이버페이의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이 상승하면서 수익 기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모바일 결제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등으로 인해 국내 PG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O2O 사업 가속화로 오프라인 결제의 온라인화가 이뤄지면서 성장성이 부각, 주가가 상승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봤다. 실제 NHN KCP는 무인주문결제시스템 오더픽서비스를 출시해 현재 2 개의 설빙 직영점(건대 2호점, 석촌호수동호점)에 제공하고 있다. 오더픽서비스는 구매자가 매장을 방문하면 키오스크에 줄서는 대신 테이블에 앉아 간단하게 QR 코드를 인식해 주문과 결제가 한번에 진행되고 결제가 완료된 주문이 상점 POS에 자동으로 전송돼 음식이 제조되는 원스톱서비스다.
이 연구원은 "오더픽서비스는 인프라 사업인 키오스크에 비해 절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발생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NHN KCP의 경우 서비스 제공 대가로 월 수수료 뿐만 아니라 관련된 PG 및 VAN 처리 거래금액 증가도 기대된다"며 "오프라인 매장의 무인화 시대를 맞이해 NHN KCP의 무인주문결제시스템인 오더픽서비스 등의 설치가 향후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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