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세젤예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테이크투)(이하 ‘세젤예) 19회와 20회는 각각 26.3%와 32.1%(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주말극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세젤예의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하나뿐인 내편(최고 시청률 49.4%) 후속작으로 방송된 ‘세젤예는 전작의 힘과 주말드라마를 틀어 놓고 보는 콘크리트처럼 단단한 시청자 층의 지지로 시청률 상승세를 거듭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무엇보다 박선자(김해숙)와 세 딸 강미선(유선), 강미리(김소연), 강미혜(김하경)을 중심으로 현실적인 모녀와 워킹맘의 고충, 고부 갈등 등을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강미리의 출생 비밀이 점차 드러나고, 강미리와 한태주(홍종현)의 러브라인 등이 점차 펼쳐지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배우 김해숙을 비롯해 유선 박정숙 등의 열연도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과연 시청률 순항 중인 ‘세젤예의 시청률이 어디까지 상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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