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tv] `자백` 이준호, 살인자 윤경호 변호 맡았다...남기애 충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자백 이준호가 윤경호의 변호를 맡게 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유재명과 남기애는 충격에 빠졌다.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자백 10회에서는 최도현(이준호 분)이 조기탁(윤경호)의 집 지하실 공간을 찾아냈다.
이날 최도현은 조기탁의 집 지하실에서 죽은 노선후 검사의 것으로 추정되는 카메라 가방을 발견했다. 최도현은 기춘호(유재명 분)에게 이를 건넸고, 기춘호는 죽은 노선후 검사의 어머니 진여사(남기애 분)에게 카메라를 건넸다.
최도현은 조기탁을 잡기 위해 기춘호와 대책 회의에 나섰다. 최도현은 자신의 전화를 조기탁이 엿들은 걸 깨닫고 이를 역이용했다. 최도현과 기춘호는 조기탁은 조경선(송유현 분)의 집으로 유인했다.

최도현과 기춘호는 조기탁의 뒤를 이어 비서 황교식(최대훈 분)이 조경선의 집으로 향하는 걸 목격했다. 황비서는 조기탁을 칼로 찔러 살해하려고 했다. 조기탁은 칼에 찔렸지만 구사일생 목숨을 구했다.
다음날 아침에 과거 검사였던 인물이 조기탁의 변호인이라고 칭하며 병원에 나타났다. 조기탁은 묵비권을 행사했지만 다음날 동생 조경선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최도현에게 변호를 부탁했다.
기춘호는 최도현이 조기탁의 변호를 맡는 것을 반대했지만 최도현은 조기탁에게 노선후 검사의 카메라 메모리 카드를 넘겨받는 조건으로 변호를 수임했다.
최도현은 진여사를 불렀다. 조기탁이 진여사의 아들 노선후 검사를 죽였기 때문. 최도현은 조기탁의 변호를 맡게 됐다고 고백하며 진여사의 동의를 구했다.
진여사는 "난 의사였다"면서 "내가 마지막으로 집도한 수술은 10년 전이었다. 그때 한 뇌사 환자의 심장이 공여됐고, 누군가는 그 심장을 이식받아 새 생명을 얻었다. 그 뇌사 환자가 내 아들이었다. 그 심장은 뭐라 하더냐"라고 물어 최도현을 충격에 빠트렸다. 최도현에게 심장을 준 이가 바로 노선후 검사였던 것. 최도현은 사실을 알고는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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