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과부 "수능 원자료 '학교별 공개' 어렵다"
입력 2008-09-18 16:31  | 수정 2008-09-18 19:44
교육과학기술부가 수능 성적 원자료 공개와 관련해 현재 자료공개 범위와 방법 등에 대해 협의 중이지만 학교별 공개는 사회적 파장을 고려할 때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 이걸우 학술연구정책실장은 조전혁 의원이 수능 원자료 공개를 요구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공하기로 한 것이지만 원자료를 다 공개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므로 어느 정도까지 공개하는 것이 좋은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은 국회 상임위 현안질의 자리에서 안병만 교과부 장관에게 지역 간, 학교 간 성적격차 분석을 위해 수능 원자료를 넘겨 달라고 요구했고, 안 장관은 사회적 물의가 야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료를 주겠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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