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2` 유희열, 유시민 출연에 "24시간 중 20시간을 수다 떠는 사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유희열이 유시민의 수다본능을 폭로했다.
20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에서는 진보 지식인이자 작가, 유튜버로 활약하는 유시민이 게스트로 나와 MC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유희열은 이번주 게스트를 소개하며 "오늘 나오신 분은 다 아시죠"라고 물었고, 3 MC들은 그의 말에 수긍했다. 소설가 김중혁은 "지식인이자 날라리"라고 유시민을 표현했다.
신지혜 기자는 유시민을 "어용지식인"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김중혁은 "어용이라는 부정적인 용어로 자신을 표현하면서 언어를 잘 활용한다"며 유시민에 대한 존경심을 숨기지 않았다.

유시민과 친분이 있는 유희열은 "체력왕"라고 유시민을 포기했다. 유희열은 "유시민은 24시간 중 20시간을 수다를 떤다"며 "그 때 가장 무서웠던 말이 '못다한 이야기는 내일 하자'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시민은 "유희열에게 신세를 갚기 위해 출연하게 됐다"고 말하며 두 사람의 두터운 친분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