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지연 객원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이 김하경에게 꿈을 포기하라고 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에서 강미혜(김하경 분)는 작가를 손님으로 착각하다 김우진(기태영 분)에게 무시를 당해 비참해 했다.
강미리(김소연 분)는 그런 동생을 위해 노래방에 데려가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도록 같이 놀아 준 뒤, 강미혜에게 글 쓰는 걸 포기하라고 설득했다. 이에 강미혜는 어떻게 꿈을 포기하느냐”며 언니 일기장 봤다고 반발했지만, 강미리는 눈시울을 붉히며 난 포기해. 꿈이라고 다 이뤄지는 것도 아냐. 내가 보고싶다고 상대도 그런 거 아니다”라고 진심으로 설득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