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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게이트’ 담당 수사관 “물뽕 의심시 즉각 경찰에 신고해야”(8뉴스)
입력 2019-04-20 20:53 
‘버닝썬 게이트’ 물뽕 의혹 사진=SBS ‘8뉴스’ 캡처
‘버닝썬 게이트 담당 수사관이 물뽕 의심 피해를 언급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현재 버닝썬 사건을 수사 중인 김석환 경감이 출연해 ‘버닝썬 게이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경감은 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게 이뤄지는 시대인 만큼 SNS를 이용한 마약 범죄도 증가한 듯 보인다”고 운을 뗐다.

그는 버닝썬 사건으로 알려진 GHB(물뽕)에 대해 액상 형태로 된 게 있고 분말 형태로 된 게 있다”며 술에 타서 마시면 환각 상태를 느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 층들이 많이 사용한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버닝썬 사건을 통해 물뽕 피해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경감은 GHBHB는 무색무취에 짠맛이 난다. 모르는 사람이 준 술을 마셨는지 평상시와 다르다면 즉각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GHB로 인한 피해를 입은 것 같다면 소변검사를 받는 게 예방차원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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