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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시즌 첫 ‘조커’ 투입…4월 첫 골은 언제쯤?
입력 2019-04-20 17:58 
황의조는 20일 J1리그 오이타전에서 2019시즌 첫 교체 출전했다. 사진=감바 오사카 홈페이지
황의조(27·감바 오사카)가 시즌 첫 ‘조커로 출전했다. 그러나 4월 첫 골은 터지지 않았다. 황의조의 무득점은 3경기째로 늘어났다.
황의조는 20일 열린 2019시즌 일본 J1리그 8라운드 오이타 트리니타전에서 베스트11에 제외됐다.
황의조가 올 시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처음이다. 휴식을 취했던 리그컵 1·3차전에는 교체 명단에도 빠졌다.
가바는 와타나베 가즈마, 후지모토 준고를 투톱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황의조는 이른 시간에 피치를 밟았다. 와타나베가 다리 부상으로 쓰러진 것. 황의조가 전반 21분 교체 투입됐다.
황의조는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3월 30일 J1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에서 시즌 3호 골이자 리그 2호 골을 넣은 뒤 침묵하고 있다.
감바는 오이타와 1-1로 비기며 3연패를 탈출했다. 시즌 첫 무승부(2승 1무 5패). 승점 1을 추가해 강등권인 16위에서 1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1980년생 엔도 야스히토가 0-1의 후반 26분 동점골을 넣었다. 엔도의 시즌 1호 골이자 J1리그 통산 103호 골. 1998년 데뷔한 엔도는 22시즌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엔도는 2017년과 2018년 1골씩을 기록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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