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흔적이 담긴 ‘박유천 벚꽃길이 존치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인천지역 민간봉사단체 계양봉사단 등에 따르면 인천시 계양구 서부천에는 280M 길이의 ‘박유천 벚꽃길이 조성돼 있다.
지난 2012년 계양봉사단은 서부천 일대에 벚꽃나무를 심어 벚꽃길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당시 박유천의 팬클럽 ‘블레싱유천은 550만 원을 해당 사업에 기부했다.
‘박유천 벚꽃길에는 박유천이 출연한 드라마의 대사나 인터뷰 내용 일부, SNS 게시글 내용 등을 담은 34개 팻말이 설치돼 있으며 그의 모습을 딴 벽화도 있다.
하지만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의미가 퇴색됐고, 결국 일부 주민들은 철거 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에 계양봉사단 측은 현재까지 박유천의 혐의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추후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팬들의 후원을 받아 조성된 ‘로이킴숲도 로이킴 이름이 담긴 명패를 철거한 바 있다. 로이킴이 음란물 혐의로 입건되며 그 의미가 퇴색됐기 때문이다.
한편 박유천은 현재 남양그룹 창업주 외손녀이자 전 연인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20일 인천지역 민간봉사단체 계양봉사단 등에 따르면 인천시 계양구 서부천에는 280M 길이의 ‘박유천 벚꽃길이 조성돼 있다.
지난 2012년 계양봉사단은 서부천 일대에 벚꽃나무를 심어 벚꽃길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당시 박유천의 팬클럽 ‘블레싱유천은 550만 원을 해당 사업에 기부했다.
‘박유천 벚꽃길에는 박유천이 출연한 드라마의 대사나 인터뷰 내용 일부, SNS 게시글 내용 등을 담은 34개 팻말이 설치돼 있으며 그의 모습을 딴 벽화도 있다.
하지만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의미가 퇴색됐고, 결국 일부 주민들은 철거 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에 계양봉사단 측은 현재까지 박유천의 혐의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추후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팬들의 후원을 받아 조성된 ‘로이킴숲도 로이킴 이름이 담긴 명패를 철거한 바 있다. 로이킴이 음란물 혐의로 입건되며 그 의미가 퇴색됐기 때문이다.
한편 박유천은 현재 남양그룹 창업주 외손녀이자 전 연인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