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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보스턴에 패배...최지만은 대타 출전
입력 2019-04-20 11:23 
탬파베이가 보스턴과의 시리즈 첫 경기를 내줬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1위 탬파베이 레이스가 같은 지구 최하위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졌다.
탬파베이는 20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시리즈 첫 경기 4-6으로 졌다. 시즌 14승 6패, 보스턴은 7승 13패가 됐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최지만은 9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나왔다. 우완 라이언 브래시어를 상대한 그는 사구로 출루했다. 이후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마이클 페레즈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잔루가 됐다. 경기도 그대로 끝났다.
템파베이는 4-4로 맞선 8회초 결승점을 허용했다. 마운드에 오른 디에고 카스티요가 무키 벳츠, 미치 모어랜드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했다.
이에 앞서 탬파베이는 2-4로 뒤진 6회말 무사 1, 2루에서 다니엘 로버트슨의 2타점 2루타로 4-4 동점을 만들었지만, 그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보스턴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5 1/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팀 승리에 기여했다. 브랜든 워크맨, 맷 반스, 브래시어가 무실점을 이었다.
탬파베이는 라인 스타넥이 오프너로 나온데 이어 여섯 명의 투수가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라이언 야브로우는 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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