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文대통령, '한국문화예술의 집 개관식' 참석…동포들과 오찬간담회 하며 고려인 격려
입력 2019-04-20 10:28  | 수정 2019-04-27 11:05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타슈켄트에 문을 여는 '한국문화예술의 집' 개관식에 참석합니다.

'한국문화예술의 집'은 고려인 동포들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문화센터 성격의 공간입니다.

문 대통령은 전날 한-우즈베크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언론발표에서 "한국문화예술의 집은 문화 교류의 장이자, 양국 우정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개관식을 마치고 나면 문 대통령은 우즈베크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이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간담회 후 문 대통령은 타슈켄트를 떠나 사마르칸트로 이동합니다.

사마르칸트에 있는 아프라시아브 박물관에는 7세기 사마르칸트를 방문한 고구려 사신을 그린 벽화가 소장돼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1월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크 대통령 국빈방한 당시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이 벽화를 소재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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