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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부상 회복‘ 황희찬 컴백…아우에전 뛴다
입력 2019-04-20 10:11 
황희찬(오른쪽)이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복귀했다. 왼쪽은 아론 훈트. 사진=함부르크 홈페이지
황소‘ 황희찬(23·함부르크 SV)이 돌아온다.
황희찬은 20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FC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 2018-19시즌 독일 2.분데스리가(2부리그) 홈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황희찬은 3월 4일 그로이터 퓌르트전에서 허벅지 힘줄을 다쳐 전반 38분 만에 교체됐다. 한 달 넘게 재활을 해야 했다.
건강을 회복한 황희찬은 아우에전을 앞두고 피에르 미하엘 라소가, 아론 훈트와 함께 팀 훈련에 복귀했다.
한스 볼프 감독은 황희찬을 비롯한 세 선수의 복귀 소식을 전하면서 라인업에 변화를 줄 생각이다.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함부르크에겐 천군만마다. 함부르크는 황희찬이 결장한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부진했다. 최근 4경기째 무승이다.
함부르크는 승점 52로 2.분데스리가 2위에 올라있지만 3위 우니온 베를린과 승점 3차다. 2.분데스리가는 1,2위는 분데스리가로 자동 승격하나 3위는 분데스리가 16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함부르크는 2.분데스리가 1위 FC 쾰른(승점 59)과 승점 7차라 2위 사수가 현실적인 목표다. 아우에전을 포함해 5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특히 28일 우니온 베를린과 원정경기가 예정돼 있다. 24일 DFB 포칼 4강 라이프치히전을 치른 직후다. 아우에전 승점 3이 절실한 함부르크다.
올 시즌 함부르크로 임대 이적한 황희찬은 2.분데스리가 17경기에 출전해 2득점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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