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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남편 김일범, 외교부 떠나 SK 임원 합류 예정
입력 2019-04-20 09: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박선영의 남편으로도 알려진 외교부 북미국 출신 김일범 과장이 SK그룹에 임원급으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는 김일범 외교부 북미2과장이 최근 사표를 냈으며, SK 수펙스추구협의회 글로벌성장위원회 소속 임원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며, SK에서는 북미 지역 등 글로벌 사업 전략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1999년 외무고시 2부(외국어 능통자 전형)로 외교부에 들어간 김일범 과장은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의 통역을 맡았다. 현재는 북미2과에서 미국 의회와 싱크탱크 등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김일범 과장은 지난 2010년 7년 열애 끝에 배우 박선영과 결혼식을 올렸다. 박선영은 지난 2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28살에 했던 인생 첫 소개팅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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