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그림, 결혼 소감 밝혀...“35만km 오가며 사랑 키워와”
입력 2019-04-20 08: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김그림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그림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꼭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보도가 먼저 나가게 되었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따.
이어 "한 사람을 만나 미국과 한국, 35만km를 오가며 사랑을 키워오다, 이제는 한 지붕 아래 한 가족이 되어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려해요. 오늘 따스한 마음으로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 후에도 가수 김그림의 길을 잃지 않고, 더 넓은 시야와 따뜻한 감성으로 노래할게요. 지켜봐주세요! 다시 한 번 축하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한 밤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김그림 소속사 케미컬 사운즈 관계자는 김그림이 5월 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그림은 최근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며 결혼 소식을 알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그림의 예비 신랑은 미국 버클리대학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한 인재로, 금융회사와 미디어 회사의 대표직을 거쳐 현재는 미국에서 AR/VR 관련 영화제작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김그림은 지난 2010년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서 톱11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2011년 디지털 싱글 앨범 ‘플라이 하이(FLY HIGH)로 정식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JTBC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OST, KBS1 저녁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 OST에 참여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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