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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그림 결혼, ‘슈스케2’→5월의 신부…인생 2막에 쏟아지는 응원(종합)
입력 2019-04-20 05:45 
김그림 결혼 사진=김그림 SNS
가수 김그림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19일 소속사 케미컬사운즈는 김그림이 오는 5월 3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그림의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미국 버클리대학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한 인재다. 세계적인 금융회사와 미디어 회사의 대표직을 거쳐 현재는 미국에서 AR/VR 관련 영화제작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웠다. 김그림은 결혼 후 미국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하며, 국내를 오가며 음악 작업을 할 계획이다.


같은 날 김그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감을 남겼다. 그는 꼭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보도가 먼저 나가게 되었네요. 한 사람을 만나 미국과 한국, 35만km를 오가며 사랑을 키워오다, 이제는 한 지붕 아래 한 가족이 되어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하려 해요”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따스한 마음으로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결혼 후에도 가수 김그림의 길을 잃지 않고, 더 넓은 시야와 따뜻한 감성으로 노래할게요. 지켜봐주세요. 다시 한 번 축하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한 밤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웨딩화보에는 김그림과 예비신랑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그림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열게 된 김그림의 앞날에 꽃길만 가득하길 바라는 응원과 함께 그가 이어갈 음악활동에도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김그림은 지난 2010년 Mnet ‘슈퍼스타K2 톱11에 오르며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 디지털 싱글로 정식 데뷔한 후 각종 OST 및 음원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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