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의 4월 19일 '이 한 장의 사진'
입력 2019-04-19 20:27  | 수정 2019-04-19 21:20
뉴스8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인도 남성이, 선거에서 투표를 잘못했다며 자신의 손가락을 잘랐습니다.

문맹률이 높은 인도에서는 이렇게 유권자들에게 그림을 보고 지지 정당에 투표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버튼 조작을 잘못해 자신이 원하지 않는, 상대 정당에 표를 준 겁니다.

물론 너무 극단적인 선택이긴 하지만, 한 표의 가치를, 손가락과 바꿀 정도로 높이 생각했다는 것만은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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