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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오타니, 복귀 속도 낸다...20일부터 팀 타격훈련 합류
입력 2019-04-19 17:24  | 수정 2019-04-19 18:06
올 시즌 타자로만 나서는 오타니(사진)가 20일부터 팀 타격훈련을 함께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타자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일본 언론 스포츠닛폰은 현지발 취재진을 통해 오타니가 수술 후 처음으로 전체 타격훈련을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날짜는 20일(한국시간) 훈련부터다. 오타니로서는 시즌 첫 팀 전체 훈련 소화다. 오타니는 최근 프리배팅을 실시하며 몸을 만들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 3월27일부터 타격훈련을 진행했지만 주로 홀로 이뤄진 비공개 훈련이었다. 브래드 아스머스 감독은 오타니가 다른 타자들 훈련을 보고 힘이 들어갈 수 있다”며 이와 같은 패턴을 유지했는데 어느 정도 상태가 궤도에 오르자 방향을 수정했다.
오타니는 오는 23일경부터는 라이브배팅까지 시도한다. 점차 속도를 내며 오는 5월초 복귀 계획을 맞춰가고 있다. 오타니는 마이너리그 출저 없이 바로 메이저리그에 등록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시즌 후 팔꿈치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만 나설 계획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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