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무부, 진주 방화·살인사건 유족·피해자 지원 나선다…장례비·치료비 지원
입력 2019-04-19 14:34 

법무부가 '진주 방화·살인사건' 유족과 피해자를 경제적으로 지원한다.
법무부는 "지난 18일 검찰·경찰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지원 방안을 논의했고, 우선적으로 유족에 대한 장례비와 상해 피해자에 대한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법무부는 강력범죄 피해자에게 치료비·생계비 지급뿐 아니라 법률 상담, 심리 치료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이번 사건에 대해선 "가능한 모든 지원 방안을 검토해 유족과 피해자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향후 발생하는 모든 강력범죄 피해자에 대해서도 지원 제도를 계속 정비하겠다"고 했다.
'진주 방화·살인사건'은 안인득(42)이 지난 17일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던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다. 이로 인해 5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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