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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교체 출전 ‘평점 6.8’
입력 2019-04-19 08:11  | 수정 2019-04-23 16:41
발렌시아의 기대주 이강인. 사진=ⓒAFPBBNews = News1
유로파리그 8강전에 교체 출전한 발렌시아 이강인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발렌시아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라토, 파레호의 연속골로 비야레알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 2차전 합계 5-1로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4강에서는 나폴리를 꺾고 올라온 아스날과 만난다.
이강인은 이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23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섰고, 수비적인 역할로 나섰다. 몸은 가벼웠다. 깔끔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저지했다. 물론 날카로운 공격 본능도 뽐냈다. 간결한 볼터치에 이은 정확한 패스로 좋은 컨디션임을 보여줬다. 후반 45분에는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추가시간까지 25분 정도 활약했다.
경기 후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8점을 매겼다. 교체선수로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이다. 짧은 플레이타임에도 이강인이 인상을 남겼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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