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주전 외야우 겸 지명타자 크리스 데이비스(31)가 소속팀과 계약을 연장했다.
어슬레틱스는 19일(한국시간) 데이비스와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계약(1650만 달러)에 2년 계약을 더 추가하는 형식의 계약이다.
이번 시즌 이후 FA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던 데이비스는 이 계약으로 현 소속팀에 2년 더 머물게 됐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에 따르면 연장된 계약 규모는 2년 3350만 달러다.
지난 2016년 2월 트레이드를 통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어슬레틱스로 이적한 데이비스는 이후 오클랜드에서 474경기에 출전, 타율 0.247 출루율 0.322 장타율 0.539 143홈런 355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6년 42홈런 102타점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3시즌 연속 40홈런 100타점을 넘겼다. 지난 시즌에는 48개 홈런으로 리그 홈런 부문 1위에 올랐다. 리그 최고의 지명타자에게 수여하는 에드가 마르티네스 올해의 지명타자상을 수상했고, MVP 투표에서 8위에 올랐다.
데이비스는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오클랜드는 내가 이 팀에 온 이후 지금까지 나에게 특별한 장소로 남아 있다. 이곳에서 우리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이 좋고, 팀원들과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뛰고 있다. 나는 이곳에 머물고 싶은 생각을 한 번도 숨긴 적이 없었다. 왜냐하면 그것이 내가 느끼는 것이고, 오클랜드를 내 홈으로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이 기뻤기 때문이다. 이 팀은 밝은 미래를 갖고 있고, 그것의 일원이라는 사실에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소감을 남겼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슬레틱스는 19일(한국시간) 데이비스와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계약(1650만 달러)에 2년 계약을 더 추가하는 형식의 계약이다.
이번 시즌 이후 FA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던 데이비스는 이 계약으로 현 소속팀에 2년 더 머물게 됐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에 따르면 연장된 계약 규모는 2년 3350만 달러다.
지난 2016년 2월 트레이드를 통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어슬레틱스로 이적한 데이비스는 이후 오클랜드에서 474경기에 출전, 타율 0.247 출루율 0.322 장타율 0.539 143홈런 355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6년 42홈런 102타점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3시즌 연속 40홈런 100타점을 넘겼다. 지난 시즌에는 48개 홈런으로 리그 홈런 부문 1위에 올랐다. 리그 최고의 지명타자에게 수여하는 에드가 마르티네스 올해의 지명타자상을 수상했고, MVP 투표에서 8위에 올랐다.
데이비스는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오클랜드는 내가 이 팀에 온 이후 지금까지 나에게 특별한 장소로 남아 있다. 이곳에서 우리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이 좋고, 팀원들과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뛰고 있다. 나는 이곳에 머물고 싶은 생각을 한 번도 숨긴 적이 없었다. 왜냐하면 그것이 내가 느끼는 것이고, 오클랜드를 내 홈으로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이 기뻤기 때문이다. 이 팀은 밝은 미래를 갖고 있고, 그것의 일원이라는 사실에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소감을 남겼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