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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진 아수아헤, 22경기 만에 ‘첫 홈런’
입력 2019-04-18 19:35 
롯데 자이언츠 외인타자 아수아헤가 18일 사직 KIA전에서 KBO 데뷔 첫 홈런을 쳤다. 사진=옥영화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인타자 내야수 카를로스 아수아헤(28)가 22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아수아헤는 18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쳤다.
1-0인 3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아수아헤는 제이콥 터너와의 승부에서 147km 속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22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KBO리그 외인타자 가운데 가장 늦게 홈런을 신고했다.
현재 토미 조셉(LG)이 5홈런으로 가장 많은 홈런을 쏘아 올렸고, 다린 러프(삼성)와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두산)가 4홈런, 제레미 해즐베이커(KIA), 제라드 호잉(한화), 제리 샌즈(키움), 크리스티안 베탄코트(NC), 제이미 로맥(SK)이 2홈런째 기록 중이다.
그동안 주춤하던 아수아헤의 타격감이 최근 들어 살아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3경기에서 12타수 4안타 3득점을 책임졌다.
아수아헤의 솔로포 덕분에 롯데는 4회말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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