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주병진이 뮤지컬 ‘오!캐롤에서 돌연 하차하면서 제작사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18일 조선일보는 뮤지컬 ‘오!캐롤 제작사 엠에스컨텐츠그룹이 지난 2월 주병진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3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병진은 지난해 12월 22일 첫 공연을 나와야 했지만, 돌연 하차했으며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 하겠다”는 입장만 전달한 상태였다. 이에 빈자리는 배우 서범석이 채웠다.
제작진 측은 주병진 출연 소식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 티켓이 매진됐으나 하차하면서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이 환불했다. 때문에 관객이 현저히 줄었고 공연 수입 역시 줄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갑자기 하차하면 팬들이나 예비 관객들이 실망하고, 공연 수익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수차례 간절히 출연을 요청했지만 끝내 거절당했다”며 주병진은 대외적으로 건강상 이유라고 했지만 실제 그는 병원에 입원하지 않았으며 골프를 치러 다녔다”고 말했다.
또한 그가 하차한 이유로는 박해미와 말다툼으로 추측했다. 투자사 O2O글로벌 측은 주병진은 공연 바로 전날 박해미가 연습 중 조언을 몇 마디 했더니 화를 내며 크게 다퉜고, ‘(박해미랑) 연인관계로는 연기 못하겠다며 하차한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주병진 측에서는 박해미와 불화는 일부이며 근본 원인은 건강상 이유”라고 입장을 밝혔다.
과연 뮤지컬 제작사와 주병진을 둘러싼 하차 논란과 손해배상 소송은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18일 조선일보는 뮤지컬 ‘오!캐롤 제작사 엠에스컨텐츠그룹이 지난 2월 주병진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3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병진은 지난해 12월 22일 첫 공연을 나와야 했지만, 돌연 하차했으며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 하겠다”는 입장만 전달한 상태였다. 이에 빈자리는 배우 서범석이 채웠다.
제작진 측은 주병진 출연 소식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 티켓이 매진됐으나 하차하면서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이 환불했다. 때문에 관객이 현저히 줄었고 공연 수입 역시 줄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갑자기 하차하면 팬들이나 예비 관객들이 실망하고, 공연 수익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수차례 간절히 출연을 요청했지만 끝내 거절당했다”며 주병진은 대외적으로 건강상 이유라고 했지만 실제 그는 병원에 입원하지 않았으며 골프를 치러 다녔다”고 말했다.
또한 그가 하차한 이유로는 박해미와 말다툼으로 추측했다. 투자사 O2O글로벌 측은 주병진은 공연 바로 전날 박해미가 연습 중 조언을 몇 마디 했더니 화를 내며 크게 다퉜고, ‘(박해미랑) 연인관계로는 연기 못하겠다며 하차한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주병진 측에서는 박해미와 불화는 일부이며 근본 원인은 건강상 이유”라고 입장을 밝혔다.
과연 뮤지컬 제작사와 주병진을 둘러싼 하차 논란과 손해배상 소송은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