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50개 기초자치단체에 지방기업 수출지원단 파견

한국무역협회는 세종시를 시작으로 전국 50여 개 시·군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수출 붐업 방방곡곡 지원단'을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단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 30여 년간 활동한 경력을 가진 전국 71명의 수출현장 MC(맨토링·컨설팅) 전문위원들이 수출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지방 기업을 찾아가 맞춤형 1대1 컨설팅, 수출지원사업 활용 설명회, 수출 성공사례 특강 등을 제공한다.
또 자유무역협정(FTA) 종합지원세터의 관세사, 수출입 물류 컨설팅 위원들은 전문성을 살려 FTA, 물류 등 무역 관련 종합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역협회와 지자체, 수출 유관기관의 지원 사업 설명회와 해당 지역의 수출 성공 사례 특강도 예정돼 있다.
지원단은 올해 최근의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지원단 파견 횟수를 작년 7회에서 올해 50회로 대폭 늘렸다.
허덕진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지원단을 통해 각 지역의 유망 수출 기업이 안정적인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두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