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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도 산불피해 기부행렬 동참
입력 2019-04-18 14:16  | 수정 2019-04-18 14:49
스키드스케이팅 김민석(사진)이 최근 일어난 강원 지역 산불피해를 돕기 위해 기부에 보탬이 됐다. 사진=지난 2018 평창올림픽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이 강원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김민석이 지난 3월 29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 2019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 회장배 스피드스케이팅대회 남자 일반부에서 1500m 링크 레코드(1:46.99) 달성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받은 포상금 전액으로 마련됐다.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아동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김민석이 소속된 갤럭시아에스엠의 한 관계자는 평소 김민석이 기부에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고, 강원도는 김민석 선수가 생애 처음으로 참가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동메달을 수상한 뜻깊은 지역”라며 올림픽에서 강원도 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성원을 보답할 방법을 찾던 중, 이번 산불 소식을 듣고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이종화 본부장은 강원도 산불 피해 아동을 위해 뜻 깊은 후원을 해주신 김민석 국가대표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후원금을 소중히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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