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중앙회 일자리본부장에 이태희 전 대구고용노동청장
입력 2019-04-18 13:56 
이태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청년 스마트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설한 '스마트일자리본부장'에 이태희(56) 전 대구고용노동청장이 임명됐다. 그동안 고용부 간부 출신이 중기중앙회 인력본부에 임명된 경우는 있었지만, 행정고시 출신 고용부 전 간부가 임명되기는 처음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신설된 스마트일자리본부장에 이태희씨를 임명하며 '스마트 일자리' 창출에 전문성을 가진 최적임자라고 밝혔다.
신임 이 본부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대구 청구고와 경북대 사회학과를 나와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고용노동부에서 울산고용노동지청장, 인력수급정책관, 근로개선정책관, 대구고용노동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6월 명예퇴직했다.
이 본부장은 "중소기업 인력수급 미스매칭의 중요 원인인 근로조건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들을 찾아나설 것"이라며 "중소기업인의 능력개발을 위한 혁신적인 교육지원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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