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미국 최대 보험사인 AIG의 유동성 위기로 국내 보험 가입자가 동요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내 AIG 지점의 보험 계약자를 보호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금감원 강영구 보험업서비스본부장은 "AIG 한국지점의 영업 창구 동향을 모니터링한 결과, 고객의 해약 문의가 폭주하고 실제 해약 건수는 평소의 3배인 600건에 달했다"며 "미 정부가 AIG에 85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해 유동성 위기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본부장은 "외환위기 이후에 부실 보험사를 정리할 때도 다른 보험사로 계약을 이전했기 때문에 보험 가입자에게는 불이익이 없었다"며 "지나친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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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강영구 보험업서비스본부장은 "AIG 한국지점의 영업 창구 동향을 모니터링한 결과, 고객의 해약 문의가 폭주하고 실제 해약 건수는 평소의 3배인 600건에 달했다"며 "미 정부가 AIG에 85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해 유동성 위기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본부장은 "외환위기 이후에 부실 보험사를 정리할 때도 다른 보험사로 계약을 이전했기 때문에 보험 가입자에게는 불이익이 없었다"며 "지나친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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