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신한은행과 함께 출범시킨 금융복합모델 브랜드 '신한PWM'의 수탁 총자산이 2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WM그룹의 수탁 총자산은 27개 PWM센터가 모두 출범한 지난 2015년 말 15조2000억원에서 2019년 4월 현재 20조원으로 연평균 10% 이상씩 성장했다. 특히 금융상품 잔고는 지난 2015년 말 6조7000억원에서 10조원 규모로 늘어 연평균 성장률이 14%를 웃돈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신한금융그룹의 '원(One)신한' 전략이 있다. 신한은행을 찾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목적으로 한 '고객 바로 알기'를 시행해 잠재적 니즈를 파악하고 경쟁력 있는 투자상품을 소개한 것이다. 특히 신한알파리츠와 같은 그룹사 협업 상품이 자산 증가에 일조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김종옥 신한금융투자 WM추진본부 본부장은 "신한금융투자 WM고객 총자산 20조원 돌파 및 금융상품 잔고 10조원 돌파는 금융투자와 은행이 협업하는 PWM 모델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인 결과"라며 "고객 바로 알기를 통한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대한 고객들의 확신과 믿음이라 해석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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