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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김가연♥과 부부싸움, 내가 무릎 꿇어야 끝나"
입력 2019-04-18 09: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아내인 배우 김가연과의 부부싸움 후일담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우리 집에 연예인이 산다' 특집으로 배우 최민수의 아내인 방송인 강주은, 개그맨 윤형빈의 아내인 개그우먼 정경미, 그룹 에픽하이 미쓰라진의 아내인 배우 권다현, e스포츠 황제 출신 포커플레이어 임요환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임요환은 "평소 토크쇼는 김가연과 같이 나오는데 오늘은 혼자인만큼 어떤 말을 할지 모르겠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임요환은 김가연과의 부부싸움 끝내는 법을 공개했다. 그는 "김가연과 말다툼이 벌어질 때 내가 앞으로 나가면 김가연이 뒤로 물러나야 하지않나. 그러나 (김가연은) 더 앞으로 온다. 그렇게 (내가) 뒤로 밀려가다보면 절벽"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임요환은 "결국 싸움을 끝내려면 절벽으로 떨어지거나 무릎을 꿇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e스포츠 황제였던 임요환은 김가연과 지난 2011년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포커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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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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