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편의점 디저트 '쇼콜라 오믈렛'과 '쿠키앤크림 오믈렛'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쇼콜라 오믈렛은 쇼콜라 빵시트 안에 초코 크림을 넣고 그 위를 생크림으로 다시 덮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쿠키앤크림 오믈렛은 쿠키맛 크림에 초콜릿 쿠키를 뿌려 달콤함을 극대화했다.
그 동안 베이커리 운영 점포에서만 판매했던 해외 직소싱 디저트 포르투갈 '에그타르트(나타)'도 냉장 디저트로 출시한다.
포르투갈 에그타르트(플레인·초코는 포르투갈 현지에서 굽기까지 마친 에그타르트를 바로 냉동해 10초 렌지업만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처럼 CU가 디저트류 라인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편의점 디저트의 높은 성장세 때문이다. CU의 디저트류 매출 성장률은 2016년 62.3%, 2017년 33.1%로 매년 두자릿 수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CU 쇼콜라 생크림 케이크'가 출시 3개월 만에 디저트 카테고리 사상 처음으로 3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달성하는 등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또 'CU 모찌롤'이 출시된 지 한 달만에 디저트 매출은 352.7%나 오르기도 했다.
김신열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편의점에서 그다지 주목 받지 못하던 디저트가 매년 히트 상품들의 등장과 함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자체 상품개발팀과 제조사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 된 디저트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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