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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큐브엔터, 하반기 신인 그룹 데뷔…성장 모멘텀 주목"
입력 2019-04-18 08:39 

[Hot-Line] "큐브엔터, 하반기 신인 그룹 데뷔…성장 모멘텀 주목"
KTB투자증권은 18일 큐브엔터에 대해 하반기 예정돼 있는 신인 아이돌 그룹 데뷔 모멘텀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큐브엔터는 음반 및 매니지먼트 사업 중심의 종합엔터테인먼트 업체로 남성 아이돌그룹 비투비(BTOB), 펜타곤, 여성 아이돌그룹 (여자)아이들, CLC를 소속 아티스트로 확보하고 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모멘텀이었던 (여자)아이들과 라이관린의 유닛 앨범 활동은 다소 부진했는데 이는 동사 주가에 반영돼 2월 고점 이후 약 2달간 24.6% 하락했다"며 "올해 전(前)워너원 소속 라이관린의 하반기 정식 데뷔하는 것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소 부진한 상반기 앨범 판매량에도 불구, 하반기 예정된 신인 아이돌 그룹 데뷔는 성장성에 확신을 주는 부분이라는 얘기다.

이어 대주주 딜라이브의 동사에 대한 분리매각 이슈도 있다.
딜라이브는 7월 만기채무 약 1조원에 대한 해결책으로 인수합병(M&A)과 자구책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김 연구원은 "유료방송 합산규제 도입 여부가 5월로 미뤄지며 M&A가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자구책으로 자회사(IHQ, 큐브엔터) 분리매각에 대한 속도를 낼 것"으로 판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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