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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장애인의 날 맞아 명휘원 방문 사랑 나눔 행사 펼쳐
입력 2019-04-17 14:54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16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명휘원을 방문해 방미애 원장과 기부금 전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20일 돌아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6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명휘원을 방문해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하는 등 '우리금융그룹과 함께하는 명휘원 사랑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1967년 설립된 명휘원은 장애인의 권리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명휘원의 설립자인 고 이방자 여사는 우리은행의 전신인 최초의 민족은행 대한천일은행의 2대 은행장이자 대한제국 황태자인 영친왕의 부인으로 장애인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 이런 역사적인 배경으로 우리금융과 명휘원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방미애 원장에게 냉난방 시설 등 노후시설 개보수 비용으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또 명휘원에 거주하는 장애학생들과 함께 꽃과 나비 등을 채색해 나무를 아름답게 꾸미는 미술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장애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우리금융은 지난 1월 우리금융지주 출범과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을 맞아 전 계열사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출범식 축하쌀 기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억원 기탁, 지역아동센터 공기청정기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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