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제철, 상하이모터쇼서 자동차전문 브랜드 H-SOLUTION 론칭
입력 2019-04-17 13:31 
상하이모터쇼 현장에 현대제철이 차린 부스 모습. [사진 제공 =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 국가회전중심(NECC)에서 열린 '2019 상하이모터쇼'에 부스를 설치하고 자동차 전문 브랜드 'H-SOLUTION'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제철 H-SOLUTION은 고장력강·핫스탬핑 등 자동차용 소재 단위에서부터 물성·성형·용접·방청·도장·부품화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나타낸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초고강도 경량차체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H-SOLUTION의 론칭으로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현대제철만의 고품질 자동차 소재를 홍보하고,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력과 서비스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상하이모터쇼의 현대제철 부스에서는 'H-SOLUTION'을 적용한 미래지향적 콘셉트카 'H-SOLUTION EV'도 공개됐다. H-SOLUTION EV는 국가별 연비규제 강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고 미래 자동차 소재에 대한 현대제철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개발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H-SOLUTION' 출시를 통해 자동차 소재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며 "현대제철의 모든 신강종과 신기술을 적용한 콘셉트카 'H-SOLUTION EV'가 미래 자동차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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