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경찰 출석…"성실히 조사받겠다"
입력 2019-04-17 10:39 
질문에 답하는 박유천 [사진 =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7일 경찰에 출석했다.
박 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검은색 양복에 노타이 차림으로 승합차에서 내려 취재진 100여명 앞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섰다.
그는 "있는 그대로 성실히 조사 잘 받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경찰 출석한 박유천 [사진 = 연합뉴스]
"혐의를 부인하느냐", "황하나가 마약을 강요하고 투약했다고 진술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경찰청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조사에서는 우선 박 씨 측의 입장을 들어보고 이후 그동안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추궁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조사는 이날 오후 늦게까지 이뤄질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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