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구본승, 20년 만의 무대 “목 통증 심하지만 실망시키기 싫어”(불타는 청춘)
입력 2019-04-16 23:44 
‘불타는 청춘’ 구본승 20년만 무대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불타는 청춘 구본승이 목 통증을 극복하고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구본승이 20년 만에 자신의 히트곡 ‘너 하나만을 위해를 열창했다.

이날 구본승은 무대를 마친 뒤 사실 굉장히 힘들다. 음이 높아지면 목 통증이 심해진다”며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그는 안무를 끊은 지 오래 됐다. 사실 하고 싶은 동작이 많았는데 호흡이 너무 모자라서 체력의 한계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감사드린다. 관객이 아니라 가족이라는 느낌이 든다. 제가 꼭 하고 싶었던 게 있었다”면서 90년대 유행했던 ‘모자 캐치볼 동작을 선보여 환호를 자아냈다.

이후 구본승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공연에서 ‘너 하나만을 위해를 부른 건 20년 만”이라며 저를 보러와 주신 팬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고 감격스러운 속내를 내비쳤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