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데 앙심을 품고 영업 중인 식당 2곳에 불을 지른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아찔한 상황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왼손에 페트병을 든 남성이 식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문밖으로 불길이 치솟습니다.
놀란 직원과 손님들이 황급히 물러서고, 검은 연기가 내부를 뒤덮습니다.
페트병에 든 휘발유로 불을 지른 남성은 유유히 걸어나갑니다.
다행히 소화기로 불을 빨리 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스탠딩 : 박상호 / 기자
- "불이 난 곳에서 불과 200여 미터 떨어진 다른 식당입니다. 이 남성은 이곳에도 같은 식으로 불을 지르고 달아났습니다."
▶ 인터뷰(☎) : 피해 식당 업주
- "갑자기 인기척이 나서 뒤돌아보니까 불길이 확 올라왔어요."
주변 식당을 돌며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남성은 업주들의 신고로 처벌을 받게 되자 앙심을 품었습니다.
▶ 인터뷰 : 피해 식당 업주
- "그전부터 계속 협박을 하더라고, 나뿐만 아니고. 다니면서 불 지른다. 죽여버린다."
현장에서 붙잡힌 남성은 열흘 뒤 집행유예 만료를 앞두고 보복 범죄로 가중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hachi@mbn.co.kr]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데 앙심을 품고 영업 중인 식당 2곳에 불을 지른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아찔한 상황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왼손에 페트병을 든 남성이 식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문밖으로 불길이 치솟습니다.
놀란 직원과 손님들이 황급히 물러서고, 검은 연기가 내부를 뒤덮습니다.
페트병에 든 휘발유로 불을 지른 남성은 유유히 걸어나갑니다.
다행히 소화기로 불을 빨리 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스탠딩 : 박상호 / 기자
- "불이 난 곳에서 불과 200여 미터 떨어진 다른 식당입니다. 이 남성은 이곳에도 같은 식으로 불을 지르고 달아났습니다."
▶ 인터뷰(☎) : 피해 식당 업주
- "갑자기 인기척이 나서 뒤돌아보니까 불길이 확 올라왔어요."
주변 식당을 돌며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남성은 업주들의 신고로 처벌을 받게 되자 앙심을 품었습니다.
▶ 인터뷰 : 피해 식당 업주
- "그전부터 계속 협박을 하더라고, 나뿐만 아니고. 다니면서 불 지른다. 죽여버린다."
현장에서 붙잡힌 남성은 열흘 뒤 집행유예 만료를 앞두고 보복 범죄로 가중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hachi@mbn.co.kr]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