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가 내일(17일)부터 산불 피해지역 잔해물 철거작업에 들어갑니다.
속초시에 따르면 산불 피해조사가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내일 오전부터 장천마을에 굴착기 2대를 투입해 잔해물 정리 작업을 시작하고 모레(18일)부터는 덤프트럭을 투입한 잔해물 반출작업도 시작할 계획입니다.
철거작업은 장천마을과 사진마을∼속초고 일원, 학사평∼영랑호 구간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이달 말까지는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3개 반 6개 팀의 철거 전담반을 구성해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주택과 창고 등 시설물 철거는 소유주와 협의가 완료되면 즉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철거작업에는 지역 내 9개 철거용역업체와 굴착기 120대, 덤프트럭 68대 등 중장비가 대거 투입될 예정입니다.
또한, 농촌의 비닐하우스 등 구조물 철거작업은 102기갑여단 장병 등 60여 명과 굴착기 2대를 지원받아 진행할 계획입니다.
산불 피해지역에서 반출되는 잔해물은 종합폐기물로 분류해 전문업체가 처리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처리업체는 반입되는 잔해물을 분류한 뒤 재활용할 수 있는 폐기물은 재활용하고 소각, 또는 매립해야 하는 폐기물은 소각하거나 매립하게 됩니다.
산불피해를 본 속초와 고성지역에서 반출될 각종 잔해물은 수만t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주택과 사무실 등 234개소가 소실된 속초지역 폐기물량만도 1만1천여t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에 따라 이를 처리해야 하는 업체들의 어려움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피해 정도가 심한 고성군은 오는 18일 일부 시설에 대한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나 피해조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본격적인 잔해물 철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속초시에 따르면 산불 피해조사가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내일 오전부터 장천마을에 굴착기 2대를 투입해 잔해물 정리 작업을 시작하고 모레(18일)부터는 덤프트럭을 투입한 잔해물 반출작업도 시작할 계획입니다.
철거작업은 장천마을과 사진마을∼속초고 일원, 학사평∼영랑호 구간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이달 말까지는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3개 반 6개 팀의 철거 전담반을 구성해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주택과 창고 등 시설물 철거는 소유주와 협의가 완료되면 즉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철거작업에는 지역 내 9개 철거용역업체와 굴착기 120대, 덤프트럭 68대 등 중장비가 대거 투입될 예정입니다.
또한, 농촌의 비닐하우스 등 구조물 철거작업은 102기갑여단 장병 등 60여 명과 굴착기 2대를 지원받아 진행할 계획입니다.
산불 피해지역에서 반출되는 잔해물은 종합폐기물로 분류해 전문업체가 처리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처리업체는 반입되는 잔해물을 분류한 뒤 재활용할 수 있는 폐기물은 재활용하고 소각, 또는 매립해야 하는 폐기물은 소각하거나 매립하게 됩니다.
산불피해를 본 속초와 고성지역에서 반출될 각종 잔해물은 수만t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주택과 사무실 등 234개소가 소실된 속초지역 폐기물량만도 1만1천여t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에 따라 이를 처리해야 하는 업체들의 어려움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피해 정도가 심한 고성군은 오는 18일 일부 시설에 대한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나 피해조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본격적인 잔해물 철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