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현지에서 먹힐까3’ PD “정준영 사태, 기사로 접해…불편함 없도록 최선 다해”
입력 2019-04-16 15:41  | 수정 2019-04-16 15:43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이우형 PD, 정준영 사태 심경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이우형 PD가 정준영 사태와 관련해 당시 상황과 심경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연복, 에릭, 이민우, 허경환, 존박, 이우형 PD가 참석했다.

앞서 정준영은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 및 유포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촬영 중이던 그는 소식을 접한 뒤 급히 귀국했고, 제작진은 정준영의 촬영분을 모두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이우형 PD는 (정준영씨는) 예정돼있던 귀국이었다. LA촬영은 정준영 씨가,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이민우씨가 하기로 돼있었는데, 마침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가는 날이었다”며 저희도 새벽에 기사로 접하게 됐다. 이동하는 날이라 새벽부터 나온 상태였기에 이후 얼굴을 뵙진 못했다. 이민우씨가 합류해 분위기를 좋게 이끌어줘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의 심경에 대해 편집 과정에서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함없이 보실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정준영이 사용 중이던 휴대폰을 버렸다는 점에 대해선 촬영에만 몰두하기 때문에 관련해서는 알고 있는 점이 없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은 현지반점 미서부점 푸드트럭으로 현지 입맛 저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중국편에 이어 마스터 셰프 이연복을 필두로 에릭, 이민우, 허경환, 존박이 현지인에게 먹힐 최적화된 요리로 본토 공략에 나선다. 오는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