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다저스 커쇼, 첫 등판서 7이닝 6K 5안타 2실점 `호투`
입력 2019-04-16 15:18 
[AP = 연합뉴스]

클레이턴 커쇼(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19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시즌 첫 등판 첫 이닝에서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야시엘 푸이그(신시내티 레즈)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커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에 2실점했다.
그는 첫 타자 커트 카살리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지만, 두 번째 타자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에게 우중간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커쇼는 다음 타자 푸이그에게 투런포를 허용했다.

커쇼는 후속 타자 맷 켐프를 3루 땅볼, 호세 페라사를 삼진으로 잡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커쇼는 1회 푸이그에게 투런포를 허용했지만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산발 5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달성했다.
투구 수도 84개로 적절했다. 2-2 동점에서 강판해 커쇼는 소득 없이 첫 등판을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2-3으로 끌려가던 9회 말 무사 1루에서 나온 족 피더슨의 우중월 굿바이 투런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역전승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