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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예매 시간 미정, 왜?
입력 2019-04-16 11: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매가 오늘(16일) 오후 시작되는 가운데 마블팬들이 예메 시작 시간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극장 프랜차이즈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은 이날 영상물등급위원회 등급분류 심의가 끝나면 오후부터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후 6시 이후 2D 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며 정확한 시간은 미정이다. 이어 18일 오후 6시 이후부터 4DX 3D, INAX 3D 예매 창구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19일부터는 모든 포맷의 상영관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등급분류 심의가 끝나면 극장 상황에 맞춰 예매를 진행해 정확하게 언제 어느 극장에서 예매가 가능한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해 개봉해 한국에서 약 1121만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모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속편이자 '마블' 영화 22편의 집대성작으로 꼽힌다. 전편에서 타노스에 패해 충격적으로 사라진 영웅들을 위해 살아남은 영웅들이 타노스와 마지막 전쟁을 펼친다. 상영시간만 3시간 2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4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 전 예매 관객이 105만명에 달했으며 예매점유율은 96%를 넘은 만큼 '어벤져스:엔드게임' 역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앞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내한 기자간담회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브리 라슨(캡틴 마블) 등 주연 배우를 비롯해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형제,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가 참여해 상영을 독려했다. 케빈 파이기 대표는 지난 10년을 이 영화를 위해 달려왔고, 관객들이 만족할 만한 결론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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