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현장에서 "최악은 피했다"면서 국민과 함께 성당을 재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화염에 휩싸인 노트르담 대성당의 큰 불길이 어느 정도 잡힌 오후 11시 30분께 노트르담 대성당 인근에서 "노트르담은 우리의 역사이자 문학, 정신의 일부이자, 위대한 사건들이 일어난 장소, 그리고 우리의 삶의 중심"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마크롱은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면서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사진출처 =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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