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은 지난 13일 파주문산3리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분양 예정시점은 2021년 3월이다.
이로써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 일대 3만3969㎡는 지하 3층~지상 26층 아파트 1017세대와 부대시설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수주 금액은 약 1493억원이지만, 사업시행인가가 오는 11월 예정된 만큼 수주액은 차후 변동될 수 있다고 동문건설 측은 설명했다.
동문설은 파주 교하지구에만 3000여 세대가 넘는 '굿모닝힐'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는 등 파주시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공급한 '문산역 동문굿모닝힐'(409세대)도 단기간 100% 계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파주문산3리지구는 경의중앙선 문산역과 문산시외버스터미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자유로와 서울문산간 고속도로(2020년 개통 예정)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문산초, 문산동중, 파주고가 있으며, 홈플러스를 비롯해 문산역 주변의 상권 및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문산 일대에서 최고의 아파트 단지를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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