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세대 항암신약 개발업체 바이로큐어가 CJ그룹 바이오사업 총괄부사장과 아미코젠 경영총괄사장을 역임한 유행준 대표이사와 미국 메이요클리닉 박사인 윤주한 연구소장을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행준 바이로큐어 대표이사는 "지난 20여년간 구축하여 온 당사의 바이러스 플랫폼 기술을 더욱 확장 발전시켜 인류의 오랜 숙원사업인 암 정복을 실현하고, 글로벌 제약회사와의 협력을 통하여 세계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로큐어는 지난 3월 항암 바이러스에 대한 미국 물질특허를 획득하는 등 항암 바이러스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바이로큐어 관계자는 "최근 코스닥 상장업체이자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로부터의 투자를 통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형성했다"며 "당사가 보유한 다수의 항암바이러스에 적합한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기 위해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 항암 판별 기술을 적용하고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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