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고(故) 조양호 회장 빈소 찾아 조문
입력 2019-04-15 11:39 
[사진 제공 = 대한항공]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5일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조 회장의 빈소를 찾아 약 40분 동안 장례식장에 머물며 유족을 위로했다.
조 회장은 고인과의 인연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 없이 장례식장을 나섰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15분께 현 회장의 조카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도 조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 부회장은 조 회장 생전에 자주 만났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면서 "아주 좋으신 분이었다"고 답한 뒤 장례식장을 나섰다.
지난 8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병원에서 폐질환으로 사망한 조 회장은 지난 12일 새벽 국내로 운구돼 오는 16일까지 장례를 이어간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6시로, 장지는 조 회장의 선친인 故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를 모신 경기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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