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카네기홀 메인무대에 선다
입력 2019-04-15 10:26 
[사진 제공: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사단법인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이 3·1절 100주년 기념 한·미 합창축제 연주단체로 초청돼 다음 달 6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연주한다.
합창단은 카네기홀 메인 무대인 2804석의 아이작 스턴 오디토리엄에서 우리나라 민요 '아리랑'과 '밀양아리랑', '새야새야 파랑새야' 등을 단독으로 연주한다. 또 합동무대에서는 '한국 환상곡(KOREA FANTASY)'을 협연한다.
코리아 판타지 예술단이 주관하는 이 음악회에는 우리나라와 미국의 대표적인 성악가와 연주단체가 참여한다.
권대욱 단장은 "세계적인 권위와 명성을 가진 콘서트홀에서 억압된 시대를 떨쳐내고 희망과 통일을 우리 세대가 노래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은 2011년 한 방송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했으며 방송이 끝난 후 순수한 민간합창단으로 재결성,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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