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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최연소 골프 황제→추락→메이저 첫 역전승
입력 2019-04-15 07:23 
타이거 우즈 우승=타이거우즈 인스타그램
타이거 우즈가 11년 만에 메이저 우승을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는 1997년 PGA투어로 데뷔, 그해 마스터스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 하면서 '골프 황제' 전성시대를 열었다.

특히 그는 당시 첫 우승을 최연소, 최소타, 최다 타수 차로 장식하며 새로운 골프 황제로 등극했다.

타이거 우즈는 이후 2009년까지 12년 동안 71승(메이저 14승 포함)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그는 2009년 불륜 스캔들 이후 끝없는 추락을 했고 2008년 US오픈 이후 메이저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며 전성기를 잇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무릎과 허리 통증도 재발했고, 긴 재활 끝에 2년만에 지난 해 다시 돌아왔다.

그러나 우즈는 지난해 다시 2년여 만에 코스로 돌아왔다. 투어 챔피언십에서 통산 80승 그리고 마스터스에서 11년 만에 메이저 우승 시계를 다시 돌렸다.

한편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 우즈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4)을 넣으며 PGA투어 통산 81승을 기록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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