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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S처럼…SK, PO 통과 두산과 챔프전서 격돌
입력 2019-04-14 21:28 
4월14일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18-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SK호크스와 인천도시공사의 경기에서 SK호크스 장동현이 슛을 하고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은 SK와 두산의 싸움으로 결정됐다. 2018 한국시리즈 매치업과 흡사하다.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2위 SK호크스는 14일 충북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18-19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3위 인천도시공사를 26-24로 눌렀다.
이로써 SK는 오는 19일과 21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정규리그 1위 팀인 두산과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종료 7분 전까지 22-22로 인천도시공사와 맞선 SK호크스는 이현식이 연속 2골을 넣었고, 이어 류진산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순근이 6골 3도움을 기록했고, 이현식도 4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박순근은 이날 경기의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챔피언결정전은 두 경기로 승부를 정하며 1·2차전 결과 두 팀의 승점이 같으면 골 득실을 따진다. 골 득실까지 같으면 7m 스로를 통해 우승팀을 정한다.
정규리그 네 차례 맞대결에서는 두산이 4전 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이번 정규리그에서 코리아리그 사상 처음으로 20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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