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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단톡방, 위안부 피해자 비하 발언→들끓는 여론 “인성 의심된다”
입력 2019-04-14 20:04 
정준영 승리 최종훈 단톡방 위안부 피해자 비하 발언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옥영화 기자
정준영, 승리, 최종훈 등이 불법 동영상을 공유했던 일명 ‘정준영 단톡방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비하하는 표현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3일 BBC 코리아는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정준영 단톡방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대화 내용에 따르면 2016년 1월 정준영이 속한 단톡방 일부 멤버들은 한 여성이 여러 남자들과 잠자리를 한다며 ‘위안부급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또한 특정 인종을 희화화함은 물론 성적 비하하거나 여성을 음식에 비유하는 발언도 다수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의 이 같은 그릇된 성 의식 발언이 전해지자 여론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많은 누리꾼들은 까도 까도 계속 나오네 인성이 의심된다” 방송가 기웃거릴 생각 추호에도 말길”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은 죄다 인성에 문제가 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을 입에 올리다니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준영은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으며, 최종훈은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 뇌물공여 의사 표시 혐의 등의 혐의를 받는다.

승리는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 성매매 알선 혐의, 횡령 혐의, 식품위생법 위반 불법운영 혐의 등으로 경찰에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MBN스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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