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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민남편` 박항서 "베트남 호텔에 내 사진 걸려있어" 안정환에 허세美 뿜뿜
입력 2019-04-14 19: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감독 박항서가 제자 안정환에 자신의 인기를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궁민남편에서는 베트남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궁민남편' 멤버들은 박항서 감독을 만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갔다. 만나기 이틀 전 베트남에 미리 도착한 멤버들은 트레이닝 센터에서 베트남 국가대표 팀의 연습을 견학했다. 멤버들은 박항서 감독과 잠시 인사를 나누고 자리를 옮겼다.
박항서 감독은 이후 안정환에 전화해 "어디서 묵고 있냐"고 물었다. 안정환이 숙소의 이름을 알려주자 박항서 감독은 "그 호텔에 걸려있는 내 사진 봤냐”고 허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통화는) 녹음되는 거 아니지? 사장님이 인사했냐. 회장이랑 친하니까 내가 얘기해놓겠다. 아침에 사진보면 인사해라"고 장난을 치며 허물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멤버들은 박항서의 말대로 정말 호텔에 있는 박항서 감독의 사진 앞에서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궁민남편'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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