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훼미리 리모델링 등 포스코건설 3건 잇단 수주

포스코건설이 지난 주말 서울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 등 3건의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열린 서초구 잠원동 훼미리아파트 임시총회에서 총 195표 가운데 124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카페,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간 약 924㎡ 규모의 스카이커뮤니티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각 동의 1층은 필로티로 특화한 뒤 라운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1992년 준공된 잠원훼미리는 지상 최고 18층, 3개동 288가구 규모다. 조합은 각 동 최고 20층으로 단지를 수직증축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같은 날 제주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 수주권도 따냈다.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은 제주시 이도2동 888 일대 4만3375㎡ 용지에 지상 14층, 11개동 규모 795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 사업에도 GS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해 시공사로 낙점됐다.
[추동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