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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이번 주말 정비사업·리모델링 3건 수주...총 3400억원 잭팟
입력 2019-04-14 13:37  | 수정 2019-04-14 19:23
제주 이도주공1단지 투시도 [사진: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지난 주말 정비사업, 리모델링사업 등 3건을 총 3400억원에 수주하며 잭팟을 터트렸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제주 상공회의소와 서울 잠원훼미리아파트에서 각각 열린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양쪽 모두 조합원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어 수주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제주 이도주공 1단지 4만3375㎡ 부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상 14층, 11개동 795세대 규모로 탈바꿈된다. 공사비는 2300억원이다. 또한 리모델링시장에서 대어로 평가받아온 1100억원 규모의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 사업도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롯데건설을 제치고 시공권을 따냈다.
잠원훼미리아파트 투시도 [사진: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제시한 전 세대를 1개층씩 상향 이동하는 필로티와 스카이 커뮤니티(Sky Community) 등 특화설계가 조합원들에게 호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잠원 훼미리아파트는 수직·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 1층~ 지상 최고 18층, 3개동, 288세대가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3개동, 331세대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사비가 7000억원에 달하는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선정총회 찬반 투표에서 포스코건설이 회원사로 참여한 컨소시엄이 조합원 616명 중 556명의 찬성으로 시공사로 낙점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당사의 시공능력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주신 조합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명품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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